광주시 남구, 온실가스 감축 위해 전 직원 나선다

2013.04.10 23:40:36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전 공직자가 그린 남구 만들기를 위한 그린리더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탄소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 공직자들이 먼저 탄소은행 가입과 그린카드 발급에 참여해 탄소은행 제도가 확대 돼, 온실가스 감축의식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4월 5일 공직자 탄소은행 및 그린카드 홍보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탄소은행에 가입하고 그린카드를 발급하도록 했으며,  양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6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은행제도와 그린카드발급 주민 안내를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남구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가 현실화되면서 탄소은행 제도는 지속적인 시민실천운동으로 꾸준히 전개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자연스러운 생활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구에서는 전체 83,225세대 중 49.5%인 41,170세대가 탄소은행에 가입했다.

한편, ‘탄소은행제’는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절감한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로, 포인트는 통장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고 탄소그린카드 사용시 함께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탄소그린카드는 친환경 제품 혹은 친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신용카드로, 환경마크 상품이나 탄소라벨 상품을 구입하면 최고 5%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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