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前대통령, 중환자실 입원! 왜?...상태 호전됐지만

  • 등록 2013.04.14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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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입원했다가 폐렴 때문에 중환자실로 옮겨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지난 14일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가 폐렴으로 증세가 악화돼 중환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상태가 다소 호전돼 위급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가벼운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폐렴으로 증세가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54)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아버지께서)지금 폐렴을 앓고 계신데 연세가 계시다보니 쉽게 낫질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의 증세에 대해 “이틀 전 염증수치가 너무 올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계시다”며 “오늘은 염증 수치도 어느 정도 안정되고 혈압이나 맥박, 체온, 산소 투여율도 좋지만 계속 관찰을 요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소장은 “그동안 계속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 감기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침마다 동네를 산책한 게 오히려 연세가 많은 아버지의 폐에 결정적인 무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결과가 좋으리라 믿지만 이번에는 웬지 연세도 높으셔서 걱정이 앞선다”며 “아버지를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께서 합심해서 기도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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