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병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43.6%의 지지율을 얻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14~15일 노원병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는 43.6%의 지지율을 얻었고,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25.5%를 기록했다.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7.0%였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0.9%, 무소속 나기환 후보는 0.3%였다.
‘투표 확실층’(66.1%)에서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45.8%였다. 허 후보에 대한 지지는 28.6%였다.
아울러, 선거일 이전인 19~20일 부재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힌 유권자는 26.6%, 선거일인 24일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60.1%로 부재자 투표율도 중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50%씩 진행됐다. 조사의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응답률은 집전화 8.2%였으며 휴대전화 38.0%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