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업무 능률을 높여라. 군산시가 교육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Healing Camp)을 마련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연간 상·하반기 봄과 가을철 각각 두 차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한 차례 40명씩 160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은 완도 수목원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자연 그대로의 숲속에서 ‘숲의 소리’, ‘향기’, ‘움직임’ 등 숲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일상의 업무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줄임과 동시에 직장에서 늘 마주치지만 깊은 교류의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치유 교육에 참여한 김화우 중앙동장은 “종전의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군산시 인재양성과 문경아 주무관은 “가을철에 실시할 교육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와 감성을 다스리는 치유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서적 감정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