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익산시가 4월 18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익산시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시청 및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사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것을 홍보하고 이들이 솔선수범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행사 당일 시청사 정문에서 출근차량을 통제해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이한수 익산시장 역시 이날 자가용이 아닌 택시를 이용해 출근하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가용보다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주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간 313,0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면 건강 증진의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쾌적하고 맑은 공기속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