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서현 자살,주식투자실패 때문

  • 등록 2008.12.02 09:19:48
크게보기

5인조 남성 보컬그룹 엠스트리트의 멤버 이서현(30)이 1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사망한체 발견됐다.

故 이서현 측 관계자는 “이서현이 자신의 지인들에게 억대 수준의 돈을 끌어다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식투자실패때문인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최근 이서현은 새앨범 출시를 위한 작업중이었으며, 리더로서 전 앨범이 히트를 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중압감과 새앨범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주식 투자 실패에 따른 죄책감 등 여러가지 정신적인 고통이 겹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故 이서현은 지난 1일 오후 4시경 서울 양재동 녹음실에 목을 맨 채 주검으로 발견됐으며, 사체 주위에는 유서가 발견됐고,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된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고인의 유서에는 ‘교인 여러분, 못난 아들 둔 아버지, 어머니 상처를 줘 미안하다. 이제는 하느님 곁으로 가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임시 안치됐으며, 빈소는 고향인 경기도 수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이종납)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