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중국 남경대학살기념관과 교류협력 체결

  • 등록 2013.05.02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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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부응하기 위해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일제침략의 실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국 남경대학살기념관에 방문해 주성산 관장과 교류협력 협정을 지난 4월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 협정은 중국 남경대학살기념관과 교류협정서를 체결함으로써 동북아의 긴장관계와 일본 우경화에 대처하려는 일환으로 비롯됐다.
 
이는 일제강점기 공동 항일투쟁을 매개로 한중 우의를 도모하고, 공동 투쟁자료를 발굴·간행하여 독립운동사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호 교차전시를 통하여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반침략 평화주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협정을 통해 일본군국주의 부활 망상을 차단과 국제적인 연대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하고, 남경에 현존하는 종군위안부 건물 복원과 전시회 개최를 통한 일제의 반인륜적인 만행을 고발하며, 나아가 남·북한 긴장관계 완화와 동북아시아 평화정착에 필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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