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북카페, 자연 속 힐링을 담은 카페 '눈길'

  • 등록 2013.05.02 1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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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힐링 쉼터가 생겼다. 북한산 둘레길 속에 자연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책을 읽는 일이 가능해진 북카페(Book-cafe)가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은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를 탐방객을 위한 자연속에서 자연 속 북카페(Book-cafe)를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북한산둘레길 북카페(강북구 수유동 산 73-1번지)는 약60m2로 작은 규모이지만, 건물 안·밖을 연결하는 홀딩도어를 열면 외부 야외쉼터(면적 약300m2)와 연결되어 자연 속에서 여가, 건강, 자연, 산 등과 관련된 도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병국과장은 “야외쉼터에 고사목을 활용하여 곤충들이 살 수 있는 자연 곤충집을 조성하고, 관찰 가능한 야생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생태해설판을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북카페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산을 즐겨 찾는다는 탐방객은 “벚꽃이 만발한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찾으니 자연적으로 힐링되는 느낌이라며 이름과 같이 자연을 닮은 카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야외무대에서는 강북구청과 함께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을 유치하여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탐방객 하산시간에 맞추어 클래식 등 맞춤형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탐방객 호응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운영하는 ‘자연물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탐방객들이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최봉석)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남의 장소 뿐 아니라 고품격 문화향유와 소통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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