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1일 고천중학교에서 개최한 두발로데이 걷기행사에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는 많이 많이, 행복한 의왕'이라는 테마로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두발로데이 행사는 고천중학교를 출발해 전지남이 마을, 삼미농원, 능안고개, 오매기고개, 연산홍 꽃동산, 오매기 편백나무 숲을 거쳐 고천중학교로 돌아오는 약 5㎞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들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산책길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었다.

한편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두발로 Day'는 내달에는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만들어요, 초록지구'라는 주제로 행사를 주관한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