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과장급 보직 전문성 없어

  • 등록 2013.05.17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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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제천시가 각 부서별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단행하여 업무능력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본 청 과장은 행정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체 53개부서 중 20개부서는 전문성이 배제된 체 업무를 총괄하고 있고 나머지 33개부서는 정상적인 보직운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컨대 산림공원과장은 현재 행정직인데 전문 직종으로 교환할 시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자연환경과장역시 행정직이므로 전문직으로 교환될 시 지방환경사무관, 정보통신과장행정직 또한 지방방송통신사무관 등으로 보직임명 되어야 원만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시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제천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보직임명과 관련, 문제는 없다고 하나 전문성이 결여 된 인사라고 시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임과 동시 아무리 멀티 플레이어라고 해도 모르는 업무를 보면 능률이 저하됨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며 추진능력도 향상된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각 부서에 전문성이 있는 직원들이 있어서 문제없다고 할지 몰라도 선장이 해로를 모르면 항해사가 대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 시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고 제천시가 가야할 숙명적인 필답은 전문성이 배제된 행정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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