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식재산, 특허정보 ‘빅데이터’ 체제 구축

2013.06.06 15:23:15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세계 5대 특허 강국의 모임인 IP5 특허 정상회의가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IP5 회의에는 전 세계 지재권업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IP5 특허청 청장 및 차장과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 등을 포함하여, 민, 관 대표단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중 5개국(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체와 연석회의를 갖고,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특허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IP5는 지재권분야 G5로 세계 특허출원의 약 80%를 처리하는 선진 5개 특허청 특허협력협의체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특허청으로 구성되어 매년 두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미국지재권법협회(AIPLA), 비즈니스 유럽, 지식재산 소유자 협회(IPO), 일본지적재산협회(JIPA), 중국특허보호협회(PPAC)가 5개국(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체다. 
 
IP5 특허청장들은, 출원 증가에 따라 점증하고 있는 특허심사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업무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간 특허심사의 일관성을 높이며, 기업과 일반 대중이 세계특허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허정보 ‘빅데이터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먼저 금년부터 각국이 사용하고 있는 상이한 특허문헌의 분류체계의 조화를 추진하고, 급증하는 각국의 특허정보를 IP5 특허청이 공유 및 민간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특허정보정책(Patent Information Policy)을 채택했다.

 

각국 특허청의 심사진행과 결과는 실시간으로 원스톱 조회할 수 있는 글로벌 특허정보시스템(Global Dossier, 글로벌도시에)을 구축하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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