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에 발 벗고 나서...

2013.07.29 10:10:46

상주은모래비치에 해상무선방송시스템 도입

남해군은 입수객들에게 통제방송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을 27일 상주은모래비치 앞바다에 시범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접한 방송으로 주변소음 및 방송 수신감도 저하가 발생,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이 통제방송을 듣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상무선방송시스템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은 안전관리요원이 휴대용 송수신장비 4대를 이용해 해상에 설치된 부유식 무선방송장치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될 시 입수객들에게 전달하는 안전사고 예방장치다.

남해군은 이번 해상무선방송시스템 도입으로 입수객들에게는 정확한 안내방송을 전달하고, 불필요한 피서객 주변(지상) 방송을 줄여 상주은모래비치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상주은모래비치의 해상방송시스템 시범 설치 및 운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군내 공설해수욕장에 해상무선방송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해군 해수욕장을 전국 최고의 안전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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