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날개 달고 수도권 명품도시로 비상

2013.08.08 12:03:26

- 교통 인프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호재 풍부

원주기업도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원우대지역 지정 외에도 교통 인프라 확충,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수도권 명품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뛰어난 교통입지로 수도권 생활권 확보

원주기업도시는 평창올림픽 호재와 함께 주요 진입도로가 본격적으로 확충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호재와 함께 원주~강릉 복선전철, 중앙선 복선전철, 2영동고속도로 등의 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특히 서원주역은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와 중앙선고속철도, 수도권전철의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곳으로, 원주기업도시에서 3km 내에 인접해 있어 그 수혜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중앙선 복선화로 인한 고속화 전철 개통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시 원주는 중부내륙의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남과 함께 서울 ~ 원주간 1시간 이내의 수도권 생활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산업의 메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설립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가 준공되어, 오는 9월에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3 7117㎡ 부지에 사업비 504억원을 들여 신축한 10층 규모로, 의료기기 상설전시장과 기술 지원시설, 홍보 전시장, 시험검사 지원실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생산공장 및 마케팅 지원센터로 조성된다.

 

최근 의료기기산업의 컨트롤타워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로의 이전하면서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비롯한 초기단계에서부터 최종 인허가 획득지원 등의 일련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9 5일부터 3일 간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에서 열릴 예정으로 의료기기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수도권 기업 입주 계약 잇따라

지난 3월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되며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는 입지 보조금이 기존 15%에서 45%로 확대되었으며, 설비투자보조금 역시 기존 7%에서 20%로 확대되는 등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지방 이전을 고려하는 수도권 기업체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최초로 혜택을 받게 된 기업인 글로벌 주방용품기업 네오플램에 이어,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인성메디칼, 5개의 의료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협동화사업 등이 원주기업도시를 새로운 둥지로 선택했다. , 최근 국내 대표 제약기업 삼익제약이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연이은 의료 관련 기업들과의 계약 체결로 원주기업도시가 의료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점차 굳혀나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다양한 호재가 함께 작용하며 기업도시 개발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이경규기자]

이경규 기자 pr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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