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 10%대 추락

  • 등록 2009.01.13 0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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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지율이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대까지 추락했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10∼11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19.4%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 때는 25.3%였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이명박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3월 46.9%를 기록한 뒤 촛불시위와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하락을 계속했고 올해 1월 국회폭력사건까지 겹치면서 처음으로 10%대까지 추락한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해 꾸준히 하락세를 타면서 12월 8.4%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은 올해 1월 9.5%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상대적으로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꾸준히 늘어나 64.9%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27.0%을 기록, 전월 대비 7.4%포인트 떨어졌고 현재의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4%인 반면 ‘잘못 대처하고 있다’는 대답이 62.4%로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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