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한경일 몰라본 조권 심사평 논란 "이런 심한 욕을"

2013.08.24 13:19:45

조권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것에 대해 속상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엠넷 '슈퍼스타K5'에 기성 가수 한경일이 출연했다. 그런데 한경일을 몰라본 그룹 '2AM' 멤버 조권이 한경일에 대해 혹평을 퍼부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조권은 지난 23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5' 심사위원 자격으로 한경일의 노래를 들은 뒤 "본인의 개성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사실 노래를 이렇게 잘하시는 분들은 아주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권은 "아쉽지만 불합격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본명 박재한으로 출연한 한경일은 자신이 가수였음을 밝히며 자신의 히트곡 '내 삶의 반'을 불러 조권을 당황케 했다.

 

이후 조권의 심사평이 너무 심했다는 논란이 일자, 조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조권은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한다.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평가되는 현실이 참혹해 생각을 적어본다"며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주어졌다는 건 권한이 주어지고 심사를 평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이지만 제 노래가 어느 누군가에겐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조권 따위라고 생각이 들만큼 형편없는 보컬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저도 쉽진 않았지만 편집된 부분도 있었다"면서 "저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조권은 "저 또한 그 자리가 어려운 자리였지만 저는 저의 개인적인 심사평으로 인해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거에 대해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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