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의 지름길, 영어 홈스쿨링 시대

2013.08.29 23:19:03

영어학원 한달 비용으로 오랜 기간 영어 홈스쿨링

지난달 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한 달 평균 교습비는 하루 4시간 이상( 80시간 이상) 57 3278, 하루 4시간 미만( 80시간 미만) 26 4157원인 것으로 나타나 영어조기교육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놓칠 수 없는 학부모들은 높은 사교육비를 절약하기 위해 영어 홈스쿨링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학부모들이 영어학원 한달 치 비용을 투자한 교구를 통해 직접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다.

집에서 손쉽게 영어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유형의 영어교구를 소개한다.

 

# 바이링구얼의 첫 발걸음, '오월아이 세계명작 영어동화30'

 

 

'오월아이 세계명작 영어동화30'은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세계명작동화 30,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카드, 세이펜 등으로 구성된 영어전집세트이다. 지난 2월 런칭한 한글판 리스트와 같은 리스트로 동화를 구성하여 아이들의 '바이링구얼'능력을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같은 내용을 한글과 영어, 2가지 언어로 접함으로써 한글로 동화를 읽은 아이들이 영문판을 읽게 되면 좀 더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또한 한글과 영어 2가지 버전이 있어 글자를 모르더라도 언어와 동화에 대한 흥미를 이끌 수 있다. 휴대용 크기의 동화카드는 세이펜을 활용하면 2가지 언어의 동화를 들을 수 있어 아이가 언제 어디서든 바이링구얼 학습을 할 수 있다.

 

# 몰프(Molph)방법 활용, 오르다코리아 '베이비 워드월드'

 

오르다코리아가 개발한 영어놀이 통합 프로그램 '베이비 워드월드(BABY WordWorld)는 독특한 학습기법인 '몰프(Morph)'를 사용해 아이들이 쉽게 글자, 단어, 의미로의 연결고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몰프는 이미지에 집중하는 우뇌발달 시기의 영유아들이 글자들이 모여 사물로 변하는 시각적인 노출과정을 통해 '글자=단어=사물'을 통문자로 습득할 수 있는 영어학습 방법이다. 이는 13권의 문어체 형식의 스토리북과 구어체 형식의 '스토리텔링 북', 8권의 '플레이 북', 1권인 '배스 북(Bath book), '에브리데이 다이얼로그(Everyday Dialogue)', 핸디북 등으로 구성된 학습교재와 다양한 교구들로 구성됐다.

 

# 모국어 습득방식 적용, '상상영어 NEW 마메모'

 

모국어 습득방식 영어 교구 '상상영어 NEW 마메모'는 영어를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놀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히는 것처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자막이나 음성 없이 상황만을 보여주는 상상버전을 먼저 보여준 후 영어를 들려줌으로써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정통영어표현이 담긴 스토리텔링북과 상황 중심의 토킹북, 컴퓨터 자판 놀이 교구인 세이키보드와 세이펜, 마메모 창작곡과 영어동요가 들어 있는 마메모 노래 목걸이, 엄마를 위한 워크북 등으로 구성됐다.

 

정규교육 상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어 수업을 처음 접하게 되지만 최근에는 유아 때부터 영어교육을 받아 그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동시에 영어사교육 비용도 점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영어 교육비도 절감하고 아이와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지혜일 것이다.

 

김우진 기자 md67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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