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위 "화성갑 최종후보, 서청원-김성회"

  • 등록 2013.09.27 1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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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공천심사위원들과 많은 문답 오갔다"

 

내달 30일 실시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홍문종)273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포힝 남․울릉에서는 김순견 전 지역당협위원장,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101일 오전 10시부터 포항 남·울릉군 후보 세 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보다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성 갑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후보수가 적어서 지난번 면접으로 충분했기에 별도의 심층면접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충분한 검토를 위해 두 지역의 최종 발표가 따로 나올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한편 김 의원은 서 전 대표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것 등에 대해 지난 면접에서 충분히 검토했고, 심사위원들과 서 전 대표 간에 그에 대한 많은 문답이 오고 갔다"며 "그 과정에서 각 위원별로 판단이 섰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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