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세일즈외교' 덕에 상승! 부정평가는..

2013.10.15 09:38:25

'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4주 만에 하락세

 

해외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0.8%포인트 오른 59.8%를 기록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 회의 등에 참석해 우리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국 등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연내 타결에 합의했다. 또 양국은 순다대교, 수카르노 한타 공항철도 등 대형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지지율 상승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33.0%를 기록해, 4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0.6%포인트 떨어진 49.1%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4%포인트 올라 24.9%로 나타났다. 이로써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24.2%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7%였으며, 정의당은 0.8%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21.6%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2.2%포인트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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