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장관 "국정원트윗 2200만건? 다 스크린했다"

  • 등록 2013.12.08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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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니라 공소장 변경에 해당하는 것만 올려"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은 지난 7일 검찰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의 트위터 글과 리트윗 2천 2백만 건을 확인했지만 수사 인력의 한계로 121만 건만 공소장에 반영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일부만 검사한 것이 아니라 다 스크린을 해서 공소장 변경에 해당할 만한 내용에 대해 공소장 변경을 했다"고 해명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2천2백만 건에 대한 비교분석을 완료했는가'라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이에 황 장관은 "일일이 다 읽었는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 스크린을 했다"며 "(공소장에) 안 올린 것이 아니라가 공소장 변경에 해당하는 것만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장관은 "(2천2백만 건이) 가치가 없다고 말하긴 어렵고, 지금까지 시간과 인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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