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동메달소감, '꽈당'으로 무릎부상 "모든게 운명"

  • 등록 2014.02.14 0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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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경기에 입은 부상으로 1500m 경기 출전못해

 

박승희(화성시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ㅈ난 13일 밤(한국시간) 방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심하게 넘어졌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선두로 나섰으나 경기 영국 엘리스크리스티가 넘어진 뒤 넘어져 경기장 방지벽에 심하게 부딪쳤다.

 

박승희는 다시 일어나 달렸으나 앞으로 넘어져 양쪽 무릎을 다쳤고, 우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메달을 얻지 못하는 듯 했으나 박승희는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 실격으로 동메달을 얻었다.

 

이에 대해 박승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승희는 이어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박승희는 이 500m 경기 중 입은 무릎 부상 때문에 15일 열릴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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