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박원순vs정몽준, 오차범위내 접전! 與후보로 선두

2014.03.03 10:50:00

'새누리당 적합후보 질문에 정몽준 41.2%로 선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 2일 오는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정 의원과 박 시장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의원은 44.9%의 지지를 얻어 박 시장(47.7%)에 2.8%포인트 뒤쳐졌다.


그러나 이는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정 의원과 박 시장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나설 경우에는 김 전 총리가 35.5%로 박 시장(53.2%)에게 17.7%포인트 차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묻는 질문에는 정 의원이 41.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20.2%를 기록했고, 출마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은 6.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 332명 중에는 정 의원이 적합하단 응답이 59%나 됐고, 김 전 총리는 23.8%, 이 최고위원은 5.5%였다.


한편 이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결기)로 실시됐으며 조사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5%포인트다. 응답률은 20.0%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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