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제3지대 安신당통합 '잘못'42% 무당파 반응도?

2014.03.04 09:18:33

무당파 중에도 부정적평가 36.6%, 긍정평가 27.6%

4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3일 전국 유권자 96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통합 추진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9%였다.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보다 4.1%포인트 낮은 결과다.


지지정당 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 가운데 71.0%는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야권 지지자들 중 70%는 ‘잘된 일’이라고 대답해 상반된 현상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부정적인 평가가 36.6%, 긍정적인 평가가 27.6%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3%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통합신당 창당이 35.9%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을 바짝 따라붙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19.9%나 차지했다.


통합신당 추진 선언으로 지지 후보가 ‘달라졌다’는 응답은 16.7%였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72.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440명)와 휴대전화(524명)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2%포인트다. 응답률은 23.5%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아크로리버파크 107동 1205호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