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2014.03.06 09:09:00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입산객이 급증하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29일부터 오는 68일까지 시청을 비롯, 동사무소 12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 등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는 그동안 산불취약지에 대한 산불감시원 집중배치 및 순찰활동 강화와 노약자·무속인 등 산불발생 우려자 계도에 힘쓰는 한편, 산림과 연접된 논밭두렁 잡초 및 농산폐기물 등의 인화물질 사전제거에 주력했다.

 

세종시는 산불의 조기발견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50, 전문예방진화대원 50명을 배치하고 산불 예방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3~4월을 소각금지기간으로 운영하고 일체의 소각행위를 단속하며, 위반 시 관련 규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조치 등 적극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종시는 오는 68일까지 산불방지기간에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동 분담마을을 지정해 마을방송, 노약자 등 산불취약자 계도 등 활동에 나서는 등 산불예방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영표 산림축산과장은올해는 청명한식,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휴일이 연속돼 있고 6·4 지방선거로 행정력 분산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산불방지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범시민적인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희훈 기자 park-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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