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4대강사업 이해 안돼! 김황식, 사과하고 나와야"

2014.03.18 10:59:58

"김 전 총리, 사과부터 하고 다른 공직에 나와야"



오는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선언한 이혜훈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향해 "본인이 물러나고 나서 그 수많은 부정과 비리와 불법들이 드러났다"면서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전(前)정부 총리였던 김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것과 관련, "본인이 공직에 계셨던 동안에 문제가 없다고 여러 번 공직자로서 말씀하셨던 부분이 불법과 비리와 온갖 부정이 드러난 사안이면, 거기에 대한 책임있는 공직자로서의 사과부터 선행을 하고 다른 공직에 나오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거듭 사과를 촉구하며 "그것이(사과 또는 사죄) 없이 다른 공직에 나오시는 것은 국민 앞에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 핵심사업였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치수사업이면 치수만 하면 되는 거지. 왜 강 밑바닥에 인공 콘크리트를 깔고 인공 보를 설치하고 그런 거를 하는 거였었느냐"며 "설명이 안 되는 사업이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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