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매체비평지 ‘주간 미디어워치’ 창간 추진

  • 등록 2009.02.25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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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의 인터넷미디어협회와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을 주축으로 새로운 매체 비평지가 창간된다. 현소환 전 연합뉴스, YTN 사장과 신국환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전경웅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창간위원회는 26일 오후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의 발족식에 이어 3월 중순 창간호를 낼 계획이다.

그들은 “한국 언론이 MBC 등이 주도하며 왜곡된 정보로 현실을 비틀고 있다. 언론이 현실을 감시한다면 그런 언론을 감시하는 매체비평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매체비평 시장은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 같은 좌파매체가 독점하고 있다. 언론을 감시해야하는 매체비평지 자체가 왜곡되었고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MBC와 같은 왜곡보도를 일삼는 매체가 활개를 치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항한다기 보다는 기존의 매체비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매체비평지의 창간은 시대적 요구이다. 특히 언론관계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라면 더욱 그러다. 더욱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 탓에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기존의 매체비평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인들의 불안감을 키워, 오히려 언론을 죽이는 방향으로 몰고 가는 반면, ‘미디어워치’는 신문, 방송, 인터넷과 뉴미디어 등에 올바른 경영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디어워치’는 매체비평지라기 보다는 미디어산업지가 더 바람직한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창간 준비 취지문]

대한민국 미디어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희망과 기운이 넘치는 새해여야 옳지만, 현 상황은 그리 녹녹치 못합니다. 전 세계적 경제불황과 더불어 국내 정치, 사회, 상황 역시 어둡기만 합니다. 더군다나 이를 진단하여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미디어는 더 큰 문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편향된 시각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론의 창(窓)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각종 미디어를 분석 및 진단하는 매체비평주간지 ‘미디어워치’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워치’는 미디어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기존 매체비평지마저 지극히 편향된 시각으로 왜곡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기획되었습니다. 비틀린 현실을 바라보는 매체가 같이 비틀려 있고, 이를 감시하는 매체마저 비틀려 있으니 한국사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디어워치’는 편향되지 않은 정확한 현실인식으로 미디어를 감시하고, 또한 기존 매체비평지까지도 감시하는 총합적 매체비평지로 거듭나겠습니다. 기존 매체비평지에 반한다기보다는 기존 매체비평지를 극복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 탓에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매체비평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인들의 불안감을 키워, 오히려 언론을 죽이는 방향으로 몰고 가는 반면, ‘미디어워치’는 신문, 방송, 인터넷과 뉴미디어 등에 올바른 경영적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미디어워치’는 매체비평지라기 보다는 미디어산업지가 더 바람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이에 ‘미디어워치’는 애국적 언론인과 시민단체 인사는 물론 미래를 열어나갈 청년 기업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주간지 발행에 관한 모든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거운 의무감을 안고, ‘미디어워치’는 2월 26일 창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미디어의 미래를 열어갈 첫 걸음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24일 발행 미디어워치 창간준비호 주요 내용]

“MBC, 주인없는 노조 재벌 원하나” -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단독 인터뷰
“MBC는 노조가 사측을 견제하는 미래 모델” -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인터뷰
“네이버, 뉴스캐스트 시행 절반의 성공?” - 인터넷미디어 분석
“조선일보의 실크세대 VS 경향신문의 88만원세대” - 언론 비교 비평
“언론은 청년창업에 관심을 가져라” - 언론에 바란다 칼럼
“신해철, 윤도현, 김민선, 김구라는 안녕하십니까” - 대중문화 트랜드 분석
“진중권의 논쟁 주도는 한국언론의 비극” - 외부칼럼 시론
“왜곡방송, 국민의 저항과 외면받을 것” - 내부칼럼 논설

[미디어워치 창간위원]

현소환(뉴스앤뉴스 대표), 신국환(전 산자부 장관), 강길모(미디어개혁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최홍재(공언련 사무처장), 이동훈(공언련 정책실장), 허현준(뉴라이트재단 사무국장), 신혜식(독립신문 대표), 류태현(소비자를위한신문 대표), 백봉현(시큐리티뉴스 대표), 이원창(프런티어타임즈 대표), 전경웅(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 소찬호(더 타임스 대표), 정광일(청년안중근아카데미 대표), 정인대(뉴스프리즘 대표),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 조중근(바른사회옴부즈맨 대표), 박주연(다요기 편집위원), 이영진(퓨즈커뮤니케이션 대표), 여원동(마이미디어대표), 김영한(인터넷미디어협회 고문), 김민준(BNF 대표), 우석기(아트뮤 대표), 김명기(소나무미디어 대표), 송승한(쏜다넷 대표), 김태오(인터리치 이사), 김영덕(빅뉴스 편집부장), 오금열(메디플래너 대표), 양기용(서울포스트 대표), 신인균 (자주국방 대표), 변희재(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이헌(시민을위한변호사들 공동대표), 이동복(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끝) (뉴스앤뉴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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