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 조사

2014.04.14 14:55:40

[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5일~5월말까지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인권실태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7개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

 

매년 정기적인 장애인거주시설 실태조사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최근 장애인 상습폭행과 보조금 횡령 등의 장애인복지시설 사례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려고 인권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조사단이 구·군 교차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장애인들의 ▲신체·언어적 폭행행위 ▲성폭력·성추행 행위 ▲감금·학대 등 가혹행위를 점검한다.

 

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여부와 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여부 및 시설 이용 장애인의 금전관리 등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조사가 향후 장애인 인권침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없애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조사 기간 대상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귀숙 기자 tkfkd0067@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아크로리버파크 107동 1205호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