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 대한민국에 봄은 왔는가…

2009.03.01 18:34:54


중도보수 성향의 매체 비평 주간지 "미디어워치" 창간위원회는 2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동복 공동 창간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며 "정권교체를 하면서 10년간의 좌파 천하를 끝장내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과연 봄은 온 것인지, 왔는지 실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헌 공동 창간준비위원장은 창간취지문에서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미디어가 잘못된 정보와 편향된 시각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뜻 있는 이들이 모여 미디어워치를 창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워치는 편향되지 않은 정확한 시각으로 미디어를 감시하고, 기존 매체 비평지도 감시하는 통합적 매체 비평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길모 미디어개혁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미디어워치의 출범은 좌파 일변도의 언론시장에서 최초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에 긍지를 갖고 있는 목소리가 출범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미디어워치의 출범만으로 이미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언론 시장과 구조가 급격하게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언론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시권으로 들어온다는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리존뉴스 윤영섭 기자 (satire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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