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로 브라질과 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자 국내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남미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남미국가의 전통음식부터 이국적인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까지,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강렬한 남미의 맛을 소개한다.
63뷔페 파빌리온의 ‘브라질 전통 음식 페스티벌’ 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음료들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 전통 메뉴 ‘페이조아다’, ‘모께까 지 뻬이쉬’ 부터 즉석코너에서 굽는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브라질 넛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구이’까지 다채로운 브라질 요리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멕시칸 꼬치, 스파이시 허니의 무화과 요리, 타코 컬렉션 등 브라질 이외의 남미 대표 메뉴들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맥도날드에서는 멕시코 고추의 한 종류인 강렬한 할라피뇨 소스로 매콤한 맛이 특징인 ‘살사 치킨버거’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흰 깨와 검은 깨가 섞여 토핑 된 블랙앤화이트 세서미 번에 바삭한 치킨,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멕시코 음식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온더보더에서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한국 스타일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멕시칸 대표 돼지고기 요리 카니타와 김치, 치즈 멕시코 고추, 레드칠리 소스를 얹은 감자요리인 ‘카니타스 포테이토’와 조개모양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또티야 안에 한국식 라이스, 칠리미트, 블랙빈을 넣은 ‘김치 타코 라이스’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 홍보실 차현주 실장은 “브라질 콘셉트인 슈하스코 치즈롤 피자는 남미 국가 식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출시와 동시에 도미노피자 베스트 인기 메뉴로 등극하는 등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미노피자를 비롯해 외식업계에서 선보이는 진하고 화려한 맛의 남미 스타일 메뉴로 올 여름, 즐겁고 화끈한 외식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전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