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재보선 경쟁률 “6.3대 1”

  • 등록 2009.03.12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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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 최고 이달말 귀국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당이 촉각을 세운 체 내세울 후보 선정에 돌입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11일 공천 후보 신청을 마감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부평을 지역과 경북 경주, 전주 덕진, 전주 완산갑 등에 대해서는 25명이 공천을 희망하여 6.3대 1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 당적만으로도 선거에서 가산점을 받았던 지난 총선을 살펴보면 이들 입후보자들의 경쟁이 결코 웃어 넘길 사안이 아닌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총선과는 달리 민심이 상당부분 한나라당에서 이탈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들의 경쟁이 다소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전망 된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공천과정의 투명성과 적임자 선정에 상당한 고민을 할 것이라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이미 당을 홍보하는 성격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보들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거쳐 선거운동에 돌입할 한나라당 후보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느냐 아니냐를 놓고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던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이달 말 귀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정치에는 개입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향후 이 전 최고위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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