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곤볼 실사영화로 돌아오다

  • 등록 2009.03.13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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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박준형, 제이미 정 출연

 
만화로 우리들에게 더욱 친숙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드레곤 볼’이 1984년 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하여 첫 출간된 이후 25년만에 실사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화제를 남기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서 첫 개봉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있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고 있다.

12일 개봉된 영화 “드레곤 볼 에볼루션”은 영화배우 주성치와 20세기 폭스사에 의하여 영화로 제작 되었으며, 명배우 주윤발과 더불어 한국의 의리파 가수이자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박준형과 제2의 김윤진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출연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서유기를 현대판으로 재구성한 500여개의 에피소드를 기본으로 세 번의 TV시리즈와 총 18편의 극장판 에니메이션, 50종 이상의 게임으로 재 탄생한 드레곤 볼이 아시아는 물론 이제는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낳고 있다.

영화 “드레곤 볼 에볼루션”은 원작에서 옮겨 놓은 듯한 세트는 신비롭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과 CG 기술이 더해져 실사로는 표현하기 불가능한 사상 초유의 대결장면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출연진 구성에 있어서도 미국, 중국, 한국 등 전세계 실력파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어 캐스팅에서부터도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손오공 역을 맡은 저스틴 채트윈은 영화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역할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선정되었고 무천도사역에 명배우 주윤발, 찌찌 역에 한국계 제이미 정, 야무치 역에 박준형, 부르마 역에 에미 로섬, 피콜로 대마왕 역에 제임스 마스터스가 선정되어 이들이 엮어 내는 연기의 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드레곤 볼 에볼루션”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김현수 기자 기자 ksatan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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