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마피아, 공식성명 내며 '수니가' 협박...네이마르 때문?

2014.07.09 10:33:03

네이마르, 수니가 파울로 부상 입어 출전 못해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가 지난 6일 공식 성명까지 내며 콜럼비아의 후안 카밀라 수니가에게 응징할 것이라고 예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인 PCC는 성명에서 브라질 선수 네이마르에게 파울로 척추골절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언급,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PCC는 이어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며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

 

이들의 응징 예고에 수니가는 극동의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선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의 목을 따 오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도 인터넷에 공개된 상태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서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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