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밴드수술 의혹, 고도비만때문에 지팡이까지?

2014.10.16 10:14:25

영국언론 '김정은 날씬헤진 것은 위 수술 영향때문' 보도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 제1위원장에 대해 위 밴드(축소) 수술의혹을 제기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 북한 노동신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를 한 것과 관련,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병원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쳐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데일리메일'은 위 수술로 인해 김 위원장이 호리호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불참한 이유도 위 수술로 인한 회복치료 때문으로 풀이했다. 

 

'데일리메일'은 김 위원장의 위 수술 이유로 '고도비만', '과다체중'을 언급했다.

 

한편 위 밴드수술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위해 위를 축소하는 수술로, 식사량을 늘리지 못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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