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질산유출에 100여명 대피, 질산 폐기하려다 용기뚜껑이..

  • 등록 2014.10.29 1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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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 1리터 유출에 환자 1백여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더타임스 이슈뉴스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환자와 직원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9시 37분께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질산 7리터를 폐기하기 위해 용기에 옮기던 중 화학반응에 의해 뚜껑이 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뚜껑이 열리면서 질산 1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병원 측 관계자는 "한 곳에 담아둔 질산 폐기물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뚜껑이 열려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출된 질산은 모래로 덮어 조치를 취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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