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섬 지역 50대 손가락 절상환자 긴급 후송

2015.01.22 14:14:49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송일종)가 섬 지역에서 발생한 50대 손가락 절상 환자를 긴급 후송해 바다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해냈다.

 

군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40분께 부안군 위도 파장금항에서 이모(56) 씨를 100톤급 경비함정으로 부안군 격포항까지 후송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430분께 부안군 식도 자택에서 전기 그라인더 작업 중 우측 검지손가락 절상으로 위도출장소 순찰정(S-38)으로 위도 보건소까지 긴급 후송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출혈과 손가락 봉합수술이 불가하다는 보건의 의견에 따라 육지병원으로 긴급 호송을 요청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섬 지역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신속한 후송 체계를 구축해 바다가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바다나 섬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꼭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이나 여객선 운항이 끊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3명을 신속하게 육지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아크로리버파크 107동 1205호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