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무성 "괜찮아요"동영상에 "유치해보여도..."

  • 등록 2015.03.30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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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번지점프라도 해서 당 산다면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62)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로봇연기' 홍보광고 동영상과 관련, “조금 유치해보여도 국민에게 다가갈 때는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지난 29일 평가했다. 

 

문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50일째를 맞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비록 ‘쇼’라고 할 지라도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그에 비하면 우리는 그동안 많이 그런 부분에 뒤떨어져 있었다”면서 “과거엔 우리 당이 훨씬 활발하고 진취적이었다. 적어도 2002년 대선까지는 그랬다”고 자성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새누리당이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 당은 정체돼 있었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형태나 스타일에서도 그랬던 것이 지금 우리 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이유”라고 자평했다.

덧붙여 문 대표는 “당 대표로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거라면 못할 일이 없다”면서 “번지점프라도 해서 당이 산다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이 홍보동영상에서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의 유명한 드라마 대사인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패러디해 이목을 끌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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