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기자회견, "김애리 소울샵 이사에게 모욕 당해" 과거 메건리도..

2015.03.31 14:16:54

"김애리, 항상 볼 때마다 '빨리 돈 갚으라' 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가수 길건이 가수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의 이사로 있는 김태우 아내 김애리 씨에게 모욕을 받았다며 소속사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김애리 이사는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길건은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애리 이사가 경영진으로 참여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김 이사는) 항상 저를 볼 때마다 '빨리 돋 갚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가) '길건 씨 돈 없어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에요?'라고 모욕을 줬다"며 "저는 너무 놀라서 눈물까지 났다"고 말했다.


길건은 "소속사로서 의무를 다 하지 않고 나를 놓아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소울샵 측은 "길건과 전속계약에 대해선 구두로 해지를 완료했다"며 "계약금과 선급금 반환이 남았다"며 대치 중인 상태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가수 메건리도 "김 이사와 김태우의 장모 김모 본부장이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당시 메건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말부터 김태우 아내 김애리가 경영 이사로, 장모 김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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