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감염 사망자 인근학교 휴교, 같은 병실있던 교사 격리

2015.06.02 15:18:06

같은 중환자실 입원한 시부모 병간호했던 교사, 자진검사 의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의 모 병원 인근 초등학교들이 임시휴교를 결정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일 첫 사망한 병원 주변 초등학교 1곳은 2일 임시휴교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학교 20곳도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임시휴교에 들어간다.

 

다만, 휴교에 들어간 학교들은 맞벌이가정 자녀를 위해 휴교기간동안 임시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임시휴교를 결정한 학교는 화성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르스검사를 자진의뢰해 자택에 격리 조치된 가운데 휴교를 결정했다.

 

이 여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병간호한 경험이 있어, 스스로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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