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스환자 사망, 거의 회복했다가 갑자기..

2015.06.17 12:04:12

폐합병증으로 사망...AFP 통신 "한국사례, 비극적"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에 감염된 독일 남성이 16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3년 73세 남성의 사망 이후 두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것.

 

독일 보건당국와 외신 등에 따르면, 65세 독일인 남성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성공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거의 회복한 상태였다가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독일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AFP 통신 영문판(외신)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20명이 사망한 한국을 언급하며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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