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총대멘 김무성 "표잃을 각오로 할 것! 대통령 만남서.."

  • 등록 2015.07.20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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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노동개혁' 의사 전달..대통령 생각, 당과 같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최근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노동개혁에 대해 더욱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 개혁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어떤 반대나 불이익이 있어도 감수하고 헤쳐 가겠다”며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면 표를 잃을 각오로 노동 개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독일과 영국 사례를 소개하면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5월 방한해 ‘노동 개혁은 정권을 잃을 각오를 하고 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후반기에는 노동 개혁을 중점(사안)으로 삼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6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노동개혁'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당의 '노동개혁 주도' 의사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했다”고 답하며 “(노동개혁은) 국가 공동목표이고 대통령 생각과 당의 생각은 같다. 우리나라 미래가 걸린 만큼 야당과 공조를 취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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