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17일부터 관저휴가..'4대 개혁' 정국 구상

2015.07.27 20:13:59

작년 이어 올해도 조용한 휴가 '경제 저성장' 벗어날 정국 구상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5일간 관저에서 조용히 휴가를 보낸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과 휴가를 보냈던 경상남도 거제의 저도를 방문해 휴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히 관저에서 휴가를 보냈고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여파와 조용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휴가동안 노동개혁 등 4대(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 추진을 위한 정국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 대통령은 경제 저성장의 늪을 벗어나기 위한 계획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휴가철이 끝나면 하반기에는 국정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책임행정을 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하는 대기업 대표 17명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초청한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대표 여러분께서는 혁신센터를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며 “직업훈련,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인재양성 노력과 함께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채용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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