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대구 최초의 2관왕 탄생

2016.02.21 02:01:15

원도희선수 2.5km Free와 5km Classic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고 있는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2.16 ~ 2.19)에서 크로스컨트리 원도희 선수(여자, 지적장애)가 대회 참가 이래 대구선수단 최초의 2관왕을 차지했다.

 

218일 대회 3일차 경기가 끝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부에 출전한 원도희선수가 2.5km Free5km Classic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사상 첫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2010년 알파인스키 이후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빛나는 결과이다.

 

또한, 빙상종목에 출전한 이지원(청각장애-대구대학교 재학)선수도 500m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선수단 단장으로 참가하고 있는 곽동주 사무처장은동계종목 선수단 구성과 훈련도 힘든 여건에서 최초 2관왕 탄생은 전략적인 투자의 결과이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스슬레이지하키, 휠체어컬링등 빙상장에서 훈련이 필요한 종목의 여건이 최악의 상황이다.”며 동계종목 육성의 한계를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아크로리버파크 107동 1205호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