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하 요구, 촛불 1주년 집회, 어젯밤 70명 연행

[더타임즈]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에 항의하며 서울 광장에서 촛불 집회가 열린 지 1주년 맞아, 자체 행사와 등록금 인하 요구 집회를 열었다.

대학생들은 집회에서 등록금 인하와 함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 하였다. 학생들은 집회를 오후 2시쯤 끝낸 뒤 바로 서울역 앞 광장으로 이동 하였다.

오후 4시부터 서울역 앞 광장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촛불 1주년 범국민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네티즌 등이 참여하는 `촛불 1년 맞이" 행사가 열렸다.

한편 어제, 노동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밤늦게까지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하며 충돌해 71 명이 연행됐다

일부 경찰이 발길질을 하는 등 거친 진압작전이 시작되자 이에 흥분한 시위대들이 인화성 스프레이에 불을 붙이는 등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가다 자정 쯤 자진 해산했으며, 현장에서 연행된 참가자들은 서울시내 경찰서 8곳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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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 1주년 맞이 행사와, 등록금 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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