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장 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출마선언

  • 등록 2018.02.09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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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구!
10조 뉴딜로 대구의 루스벨트가 되겠다고

 

 

이진훈 대구시 수성구청장이 20일 동대구역 광장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구청장의 길을 외면하고 대구시장 출마를 결정한 것은 지난 31년간 대구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들 삶의 현장을 아침 저녁으로 뛰어다닌 사람으로서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대구의 아들로서 대구의 큰 꿈을 가지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그 꿈을 이루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에서 보여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에서 희망을 가지고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 산업화의 선두에서 국가를 이끈 대구의 저력을 기대하며 대구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서울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에 올인하는 시장, 대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먼저 그는 '10조 대구 뉴딜"을 통하여 당장 대구 경제의 막힌 혈관을 뚫고 피를 돌게 해서 역동성을 되찿을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 침체된 대구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대구의 루스벨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공황에 빠진 미국의 위기를 뉴딜 정책으로 해결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나이 마흔에 소아마비에 걸려 두 다리를 쓰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구제(Relief)와 개혁(Reform), 부흥(Recovery)이라는 3R을 슬로건으로 국민들을 고통에서 건지고 경제의 혈관이 막혀 쓰러진 국가를 일으켜 세웠던 것과 같이 자신도 어려움에 빠진 대구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여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우며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 ,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통해 대구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처방, 즉 대구 뉴딜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대구시민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대구 뉴딜을 통해 위대한 대구 건설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자신이 진정 대구의 아들이고 일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 취임 후 4년간 공공과 민자를 통해 10조원을 투입하여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도시 재창조,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공항기반도시 조성, 대구의 젖줄인 낙동강과 대구를 관통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낙동강 4차 혁명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구청장은 충남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했다.

이후 1986년에 대구에 전출하여 지역경제과장, 국제협력과장,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수성구청장으로 재직중이다.

김요한 기자 kyh06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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