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뫼울림 영성합창단 위로공연,

  • 등록 2009.06.21 1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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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상이군경초청 노래공연및 오찬대접

- 6·25 참전유공자·상이군경 초청 노래공연 및 오찬 대접 -

양산의 웅상 뫼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경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18일 웅상노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 120여명을 초청, 위문공연을 펼쳤다.

합창단 회원 30여명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해운대 엘레지’ ‘6070메들리’ ‘전우야 잘자라’ 등 노래를 들려주며 위로했다. 공연에는 서창농협풍물패와 이병권 선생의 대금연주도 마련돼 분위기를 돋웠으며, 공연 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 단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자유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신 자랑스러운 분들의 희생정신에 조금이나마 보은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참전유공자들의 연세가 많아 사망으로 인해 해마다 참여자가 줄어들고 있고, 그나마 거동이 불편해 참석조차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참전유공자 이삼걸 지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자리를 마련해 부모를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주는 뫼울림합창단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자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조국의 소중함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김재곤 기자 기자 kjk4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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