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日 방문 정상회담, 한일 정상, ‘북핵 공조’ 강화

  • 등록 2009.06.28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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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셔틀외교 정상회담 북핵 문제 공조 강화

 
▲ 이명박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셔틀외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 두 정상은 오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경제 협력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각 현재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 총리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한일 정상은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북한을 뺀 5자 회동에서 북한 핵 폐기를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재일민단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에는 유엔 대북 결의가 흐지부지되지 않고 강력히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오타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시미즈 일.한 협력위 위원장에게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소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다음 오늘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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