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명!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외선을 사수하라~

  • 등록 2009.07.07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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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 뿐만 아니라 눈, 입술, 머리, 몸 피부 자외선 차단 제품 다양 눈길

 
▲ 누진다초점렌즈 전문브랜드 "바리락스"의 트랜지션스 렌즈.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건강의 최대 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눈이나 머리, 몸 피부 등은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눈과 머리, 몸 피부 등은 자외선으로 인해 각종 질환과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백내장, 탈모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에 자외선에 취약한 각 신체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들을 모아봤다.

■눈
눈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안구화상은 물론 백내장, 황반변성 등 심각한 안과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눈 보호는 필수다. 전문가들은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라고 입을 모아 권하고 있다.

자동으로 색깔이 변하는 편한 누진다초점렌즈
‘왠지 쑥스러워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쓰는 게 번거로워서’ 등의 이유로 선글라스 착용을 꺼리는 중장년층이 꽤 많다. 이들을 위한 누진다초점렌즈 겸용 선글라스가 나와 화제다. 누진다초점 전문브랜드 바리락스(www.varilux.co.kr)에서 출시한 ‘바리락스 트랜지션스’ 렌즈는 자외선 양에 따라 렌즈 색상이 빠르게 변하는 기능성 렌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본래 기능인 하나의 렌즈로 원거리에서 근거리까지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강한 햇빛에도 찡그림 없이 편안하게 쓸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 가격은 30만~50만 원대.

자외선차단 기능 콘택트렌즈
미용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요즘은 콘택트렌즈에도 자외선차단 기능이 필수다. 최근 출시된 (주)한국존슨앤드존슨의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 내츄럴 샤인’은 강력한 UV차단 기능은 물론 일회용이라 여름철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팩 30개들이 4만 5천원)

■머리
얼굴에만 자외선이 내리쬐는 게 아니다. 사실 얼굴보다 더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은 모발이다. 강한 자외선은 모발의 큐티클(보호막)을 손상시켜 색이 바래는 것은 물론 머릿결을 푸석하고 끝이 갈라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 헤어용품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은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펄 샤이닝 모이스처 수분에센스"를 내놓았다. 제품 자체에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 보습제도 함유하고 있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에 휴대도 간편해 외출 시 유용하다. (6천원대)

■입술
흔히 입술은 얼굴이나 몸에 비해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입술에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자외선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아 건조해지거나 주름과 색소침착 등의 노화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오르비스의 ‘UV CUT 립 선 스크린’ 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물성 보습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입술을 지켜준다. 또한 자외선 흡수제 무첨가로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립스틱 타입이라 사용도 편하다. (가격 12,000원)
니베아립케어 ‘선 SPF33’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비타민E와 호호바오일 등 풍부한 보습성분이 함유돼 있어 젊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시켜 준다. (가격 4천원대)

■몸 피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때이므로 바디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과 함께 얇은 긴 소매 겉옷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땀에 젖은 옷은 자외선이 그대로 투과되기 때문에 골프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몸 전체의 자외선 차단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 수영복, 아웃도어웨어
최근 각 아웃도어웨어,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최근 대표적인 여름 소재로 떠오른 ‘아스킨’을 사용한 옷을 선보였다. UPF 최상급인 50+를 인증 받은 고기능성 소재로 95% 이상까지 자외선을 차단한다.
역시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의 ‘옴니쉐이드(Omni-Shade)’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이 소재는 미국 피부암 협회에 추천 소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3만 8천원대)
스포츠브랜드 ‘휠라 코리아’ 또한 아스킨 소재를 사용한 수영복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과 냉감 효과가 있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가격 여성용 7만 5천원~22만 8천원/ 남성용 4만 3천원~7만 8천원)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 수영복도 있다. 호주 브랜드 ‘썬버스터’의 아동용 수영복은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하고, 더불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8만 5천원대)
김선영 기자 기자 oopsanie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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