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방제작업 엿새째

  • 등록 2007.12.12 08: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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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기호 12번, 무소속 이회창후보 태안 만리포 사고 현장 방문 
ⓒ 편집인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기름띠가 남북으로 70㎞까지 퍼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6일째 방제작업이 시작됐다.

1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비정과 방제정 등 선박 200여척, 항공기 5대와 군인.경찰.민간인 등 인력 1만6천500여명이 나서 오전 6시께부터 사고해역과 해안에서의 방제 작업을 재개했으나 기름띠가 사고 해역으로부터 남쪽으로 안면도 앞바다까지 50여㎞, 북쪽으로는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인근까지 20여㎞ 가량 퍼져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풍속은 6-8m/s, 파도의 높이는 1m로 기상상황이 비교적 좋은 편이나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이라 기름띠가 해안가쪽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안.해상 방제작업에 모두 좋은 조건인만큼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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