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화가 한이분 화백을 만나다

2022.09.01 16:30:12

2022 대한민국 팔공문화예술대제전에서 대상 수상

화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 기쁘고 행복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2 대한민국 팔공문화예술대제전에서 대상을 받은 서양화가 한이분(65) 화백은 남다른 열정으로 서양화를 그려오고 있다.

 

작품 활동 22년 차인 한 화백의 첫 작품은 여성미술대전에 출품한 소나무였다 이후 줄곳 서양화를 그려 오면서 10203050100호 까지 다작을 그리고 있다 .

 

그는 전업 작가로서 한국미술협회, 동구미술협회 회원 활동도 13년이 됐다.

 

예전에 대구시 여성회관에 사진을 배우러 다녔는데 그곳에 서양화반이 있어 3년간 그림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2001년에 남편과 이혼을 하고 계속 그림을 그렸다.

 

이번 2022 팔공미술대전에 일산 호수공원의 초여름을 소재로 한 작품을 출품했고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라고 한다이혼의 힘든 시기에 한 작가는 밤에 불을 켜고 자신의 화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 마치 자신을 반겨 주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했다.

 

계속 그림을 그리며 그속에서 행복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과도한 미술 작업으로 몸이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그림을 덜 그릴려고 마을 통장을 맡아 8년을 봉사했다 .


 


한 화백은 “20년 전에는 그림을 그려 가면 선생님이 말씀이 없으셔서( 마음이 불편했고 ) 남의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잘 그리나 그런 생각을 했었다며 전시회에 가서 감동 받는 작품을 보면 너무 좋다고 한다 .

 

현재 자신의 주택 2층에 화실을 만든 한 작가는 순수 예술가로서 그림이 그의 삶 자체이다.

 

또 이웃돕기로 2003년 한 복지재단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고 판매 되었을 때 좋은 일을 했다는 것에 좋았다며 봉사 활동을 하면  늘 마음이 즐겁다고 한다.

 

2022년 4월에 대구문인협회 월간지 표지에 한 화백의  그림이 실려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 때론 며칠 밤낮을 그림을 그리지만 힘든 줄도 모르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상업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순수 예술을 하는 보기 드문 작가이다.

 

앞으로도 한 화백의 예술세계가 더욱 발전하고 멋진 작품들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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