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이행 평가단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성실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계획 등을 변경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하고 시민평가단의 이행률 점검 평가를 통해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심의에서는 사업내용 확대 및 변경, 공약명 정식 명칭 변경과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른 예산변경 등 총 6건의 공약 변경사항을 심의했다.
공약이행 평가단 김상호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민선8기 출범 1년이 지난 현재, 영천시 공약사업 이행률은 32.5%이며, 7월 기준 총 34건의 공약 중 완료 3건, 정상 추진 31건으로 순항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후 “향후 평가단은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영천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과 지역별 추천을 통해 ‘민선8기 영천시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민선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정목표인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