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 찾아가는 나눔 보따리”

2009.08.12 17:44:22

서초구,저개발국가 아동위한 학용품주머니 만들기 프로젝트

 
ⓒ 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즈]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한국의 청소년들이 나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예쁜 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다양한 학용품을 넣어 저개발국가 아동들에게 선물하는「러브켓(Lovke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러브)을 전하는 주머니(포켓)라는 의미의 ‘러브켓’ 프로젝트는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8월 12일, 13일, 18일, 20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회당 200명씩 총 8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우선 저개발 국가의 실정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시청한 후, 친구들끼리 모여앉아 서툰 솜씨로 한땀 한땀 바느질해가며 작은 주머니를 직접 만들게 된다. 완성한 러브켓에는 손수 준비해온 학용품과 타국의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도 담는다.

이렇게 제작된 러브켓은 향후 볼런티어21 등 국제자원봉사 협력기구를 통해 미얀마의 보육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러브켓 주머니 안에는 학용품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다”며 “청소년들이 제3세계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경험함으로써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러브켓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573-9252, www.seochov.or.kr)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 8월 12일, 13일, 18일, 20일<총4회>반포1동주민센터, 중․고생 800여명 대상
- 청소년들이 직접 주머니를 만들고 학용품을 넣어 저개발국가 어린이에게 선물
- 국경넘는 훈훈한 나눔실천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 및 세계시민으로 성장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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